爾時世尊問維摩詰 汝欲見如來 爲以何等觀如來乎 維摩詰言 如自觀身實相 觀佛亦然 我觀如來 前際不來 後際不去 今則不住 不觀色 不觀色如 不觀色性 不觀受想行識 不觀識如 不觀識性 非四大起 同於虛空 六入無積 眼耳鼻舌身心 已過 不在三界 三垢已離 順三脫門 具足三明 與無明等 不一相 不異相 非自相 非他相 非無相 非取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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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아촉불품(見阿閦佛品)은 부처님이 유마힐에게 '여래를 어떻게 관하느냐?'고 묻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견아촉불품(見阿閦佛品)은 부처님이 유마힐에게 '여래를 어떻게 관하느냐?'고 묻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유마힐은 자신의 몸의 실상을 관하듯이 부처님을 관한다고 답하며, 이어서 여래의 참모습을 설명합니다. 여래는 앞도 오지 않고 뒤도 가지 않으며 지금도 머물지 않습니다. 색(色)을 관하지 않고, 사대(四大)에서 일어나지 않으며, 허공과 같고, 육입(六入)의 쌓임이 없습니다. 삼계(三界)에 있지 않고, 삼독(三垢)을 이미 떠났으며, 삼해탈문(三解脫門)에 순합니다. 이 품의 후반부에서는 유마힐이 아촉불(阿閦佛)의 묘희국(妙喜國)을 이 사바세계로 불러오는 신통을 보이며, 불국토의 장엄을 대중에게 직접 보여줍니다. 이는 불국품에서 제시된 '심정즉불토정'의 가르침을 신통으로 직접 구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