爾時維摩詰文殊師利 於大衆中說是法時 百千天人 皆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十菩薩得無生法忍 佛告阿難 汝聽是經持是經名 阿難白佛言 唯世尊 我已受持 世尊 此經何名 佛言 此經名維摩詰所說 亦名不可思議解脫 如是受持 又問 世尊 諸有菩薩 以何因緣 得不退轉 佛言 阿難 諸菩薩 以直心爲道場 阿諛諛諛爲菩薩行 以不誑爲身 以不諛諛爲口 以不諛諛爲意 如是修行菩薩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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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행품(菩薩行品)은 유마힐과 문수보살의 법문이 끝난 후, 부처님이 아난에게 이 경전의 이름을 밝히고 진정한 보살행의 내용을 설명하는 품입니다.
보살행품(菩薩行品)은 유마힐과 문수보살의 법문이 끝난 후, 부처님이 아난에게 이 경전의 이름을 밝히고 진정한 보살행의 내용을 설명하는 품입니다. 부처님은 이 경전이 '유마힐소설경(維摩詰所說經)'이요 '불가사의해탈경(不可思議解脫經)'이라 밝힙니다. 그리고 아난의 질문에 답하여 보살이 불퇴전(不退轉)을 얻는 길을 설명합니다. 핵심은 '직심(直心)'입니다. 곧은 마음이 도량(道場)이요, 속이지 않음이 몸의 행이요, 아첨하지 않음이 말의 행이요, 험하지 않음이 뜻의 행입니다. 이 품은 보살행의 내면적 기초가 바로 솔직하고 진실된 마음, 즉 직심(直心)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거창한 수행이 아니라 일상에서 거짓되지 않고 아첨하지 않는 솔직한 마음 자체가 보살의 도량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