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품 대품

大品

3

출가자이가 정진불방일 사기소이익 관대이익자 여서우독행 불탐착색성 불박어욕락 이욕수범행 이검절련경 수습출리도 정진이자면 관기행기행 불령방일주 용맹상정진 차안도피안 해탈제계박

핵심 메시지

코뿔소가 홀로 거침없이 걷듯, 수행자는 어떤 두려움과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깨달음을 향해 정진한다. 세속의 작은 이익을 버릴 때 비로소 더 큰 자유가 열린다.

숫타니파타의 세 번째 품인 '대품(大品, Mahā-vagga)'은 열두 편의 긴 경들을 담은 품으로, 그 깊이와 분량에서 앞선 소품(小品)과 대비됩니다.

숫타니파타의 세 번째 품인 '대품(大品, Mahā-vagga)'은 열두 편의 긴 경들을 담은 품으로, 그 깊이와 분량에서 앞선 소품(小品)과 대비됩니다. 이 품에는 붓다의 출가와 깨달음 이전 여정을 묘사하는 '출가경(出家經, Pabbajjā-sutta)', 악마 마라(Māra)의 유혹을 물리치는 '정진경(精進經, Padhāna-sutta)', 그리고 큰 법문인 '날라까경(Nālaka-sutta)'과 '두의경(兜義經, Dvayatānupassanā-sutta)' 등이 포함됩니다. 대품의 핵심 주제는 위없는 정진(精進)과 출리(出離), 즉 세속의 욕망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코뿔소(犀牛)처럼 홀로 걷는 수행자의 이미지는 속박 없이 자유롭게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이상적인 수행자 상을 상징합니다. 붓다가 깨달음을 얻기 직전 보리수 아래에서 마라의 군대와 맞선 장면을 노래한 정진경은, 두려움과 욕망과 자만의 군대를 오직 지혜와 정진으로 물리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