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품 사자후보살품

師子吼菩薩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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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후보살마하살 백불언 세존 운하명위불성 불고사자후보살 선남자 불성자 명제일의공 제일의공 명위지혜 소언공자 불견공여불공 지자견공급여불공 상여무상 고지여락 아여무아

핵심 메시지

불성의 지혜는 모순된 것들을 함께 보는 힘이다. 있음과 없음, 상과 무상을 함께 안는 자리가 곧 불성이다.

사자후보살(師子吼菩薩)이 '불성이란 무엇입니까(云何名爲佛性)?'라고 붓다에게 직접 묻는 장면입니다.

사자후보살(師子吼菩薩)이 '불성이란 무엇입니까(云何名爲佛性)?'라고 붓다에게 직접 묻는 장면입니다. 붓다는 불성을 '제일의공(第一義空)', 즉 '가장 높은 차원의 공(空)'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리고 이 제일의공은 지혜(智慧)를 뜻한다고 합니다. 붓다는 공(空)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예리하게 설명합니다. '공하다'는 것은 단순히 공과 불공을 구별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어리석은 자는 공 아니면 불공만 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智者)는 공과 불공을 함께 보고, 무상과 상을 함께 보며, 고와 낙을 함께 보고, 무아와 아를 함께 봅니다. 이 역설적 동시 봄이 불성의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