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분 법계통화분

法界通化分

19

滿

수보리 어의운하 약유인만삼천대천세계칠보이용보시 시인이시인연 득복다부 여시세존 차인이시인연 득복심다 수보리 약복덕유실 여래불설득복덕다 이복덕무고 여래설득복덕다

핵심 메시지

복덕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무한하며, 집착 없는 선행이 법계 전체에 두루 통하여 작용한다.

제19분 '법계통화분(法界通化分)'은 복덕(福德)의 진정한 본질을 밝히는 분입니다.

제19분 '법계통화분(法界通化分)'은 복덕(福德)의 진정한 본질을 밝히는 분입니다. 붓다는 다시 삼천대천세계를 가득 채울 칠보로 보시하는 공덕을 물으며, 수보리는 그 복덕이 매우 크다고 답합니다. 그러나 붓다는 이 답에 반전을 가합니다. '만약 복덕이 실체로서 존재한다면 여래는 복덕이 많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복덕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여래는 복덕이 많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 역설적 논리는 공(空)의 이치를 복덕에 적용한 것입니다. 실체로서 '많다' '적다'를 따질 수 있는 복덕이란 이미 집착에 물든 복덕입니다. 진정한 복덕은 실체가 없기에 오히려 무한하며, 법계(法界) 전체에 통하여 작용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