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4장

번역본: 개역개정

1

레아가 야곱에게 낳은 딸 디나가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더니

핵심 메시지

순수한 의도로 시작한 행동도 불의한 세상 안에서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 문화와의 관계에서 분별이 필요하다.

▸디나가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다는 표현은 단순한 외출이지만,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 된다.

디나가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다는 표현은 단순한 외출이지만,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 된다. 34장은 창세기에서 가장 어두운 장 중 하나로, 성폭력, 기만, 폭력적 복수가 연속적으로 일어난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문화에 동화되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2

히위 족속 중 하몰의 아들 그 땅의 추장 세겜이 그를 보고 끌어들여 강간하여 욕되게 하니라

핵심 메시지

하나님은 폭력과 불의를 외면하지 않으시며, 연약한 자의 고통에 민감하게 응답하신다.

▸세겜 왕자가 디나를 강간한다.

7

야곱의 아들들이 들에서 돌아와서 그 일을 듣고 사람들이 슬퍼하고 심히 노하였으니 이는 세겜이 야곱의 딸을 강간하여 이스라엘에게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음이라

핵심 메시지

불의에 대한 분노는 정당하나, 그 분노가 표출되는 방법은 하나님의 공의에 부합해야 한다.

▸야곱의 아들들은 슬퍼하고 심히 분노한다.

25

제삼일에 아직 아프게 있을 때에 야곱의 두 아들 디나의 오빠 시므온과 레위가 각각 칼을 가지고 몰래 그 성읍에 이르러 남자를 다 죽이고

핵심 메시지

정의는 추구해야 하지만, 기만과 과도한 폭력을 수단으로 삼는 복수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이 아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할례의 고통으로 무력해진 세겜 남자들을 학살한다.

30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하여금 이 땅의 주민 곧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에게 악취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와 내 집을 진멸하리라

핵심 메시지

폭력의 연쇄는 아무도 온전한 승자가 없이 모두를 상처 입게 하며,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인간의 방법은 더 큰 비극을 낳는다.

▸야곱은 시므온과 레위의 행동을 질책하지만, 그 이유가 도덕적 잘못 때문이 아닌 자신의 안전 때문이라는 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