須菩提 若人言佛說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須菩提 於意云何 是人解我所說義不 世尊 是人不解如來所說義 何以故 世尊說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即非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是名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須菩提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 於一切法 應如是知 如是見 如是信解 不生法相 須菩提 所言法相者 如來說即非法相 是名法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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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분 '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은 지(知)와 견(見), 즉 앎과 봄에서조차 고정된 상(相)이 생겨나서는 안 됨을 밝히는 분입니다.
제31분 '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은 지(知)와 견(見), 즉 앎과 봄에서조차 고정된 상(相)이 생겨나서는 안 됨을 밝히는 분입니다. 누군가가 '붓다가 아견(我見)·인견(人見)·중생견(衆生見)·수자견(壽者見)을 설했다'고 말한다면, 그는 붓다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붓다가 말하는 이 네 가지 견해는 곧 그것들이 아니요, 이름하여 그렇게 부를 뿐이기 때문입니다. 보리심을 발한 자는 일체법에 대해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고, 이와 같이 믿고 이해하되 법상(法相, 법에 대한 고정된 관념)을 일으키지 말아야 합니다'. 금강경 전체에 반복된 즉비 논리가 이제 지식과 견해(知見) 자체에도 적용되어, 그 어떤 앎도 고정된 것으로 집착해서는 안 됨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