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6장

번역본: 개역개정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핵심 메시지

은혜가 죄를 초과한다는 사실이 더 많이 죄를 짓도록 허용하는가? 이것이 6장이 답해야 할 핵심 질문이다.

5:20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는 말에서 자연스럽게 제기되는 반론이다.

5:20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는 말에서 자연스럽게 제기되는 반론이다. 그렇다면 은혜를 더 많이 경험하기 위해 더 많이 죄를 지으면 되겠는가? 이 질문은 이신칭의를 방종의 허가증으로 오해할 때 생기는 위험한 결론이다.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핵심 메시지

그리스도인이 죄 안에서 계속 살 수 없는 이유는 그들이 이미 죄에 대하여 죽었기 때문이다.

강한 부정 후 이유가 제시된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었다(ἀπεθάνομεν τῇ ἁμαρτίᾳ).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핵심 메시지

세례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상징하며, 특히 그리스도의 죽음과 함께 죽는 것을 의미한다.

세례의 신학적 의미가 제시된다.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핵심 메시지

세례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부활한 자들은 이제 새 생명 가운데서 걸어가야 한다.

세례의 두 번째 의미: 장사됨과 부활이다.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핵심 메시지

그리스도의 죽음과 연합된 자는 그리스도의 부활과도 연합될 것이 확실하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죽음과 부활 모두를 포함한다.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핵심 메시지

그리스도인의 옛 사람은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처형되었으므로, 이제 죄의 노예 상태가 원칙적으로 끝났다.

'옛 사람(παλαιὸς ἄνθρωπος)'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핵심 메시지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는 죄의 법적 요구에서 완전히 해방되었다.

법적 원리가 적용된다: 죽은 자는 죄에서 해방된다.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핵심 메시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면 그와 함께 사는 것도 확실하며,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내용이다.

5절의 원리가 반복된다.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다

핵심 메시지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다시는 죽지 않으시며, 사망은 그분을 더 이상 지배하지 못한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죽음을 영원히 이겼다.

10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라

핵심 메시지

그리스도의 죽음은 단 한 번으로 완전한 속죄이며, 그분의 생명은 온전히 하나님을 향한 것이다.

그리스도 죽음의 특성이 제시된다: '단번에(ἐφάπαξ).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핵심 메시지

죄에 대해 죽고 하나님께 살아있다는 것은 실제 사실이므로, 이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 살라.

10절의 그리스도의 패턴이 우리에게 적용된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핵심 메시지

죄에 대한 죽음이라는 신학적 사실은 실제 삶에서 죄의 지배를 거부하는 실천으로 나타나야 한다.

11절의 '여기라'에서 12절의 윤리적 명령으로 넘어간다.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핵심 메시지

우리의 몸과 지체를 불의의 도구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하나님께 의의 도구로 드리라.

'무기(ὅπλα)'는 군사적 이미지다.

14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핵심 메시지

은혜 아래 있다는 것은 죄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이 율법 아래 있는 것보다 더 강력한 능력이다.

죄가 지배하지 못하는 이유: 율법 아래가 아닌 은혜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핵심 메시지

은혜 아래 있다는 것이 개별적 죄를 허용하지도 않으며, 이것도 강하게 부정된다.

1절의 질문이 다시 제기된다: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어도 되는가? 1절에서는 '죄 안에 거하자'는 삶의 방향에 관한 질문이었다면, 15절에서는 '한 번쯤 죄를 지어도 되지 않는가'라는 개별 행위에 관한 질문이다.

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핵심 메시지

사람은 누군가에게 반드시 순종하며 살아가며, 죄에 순종하면 사망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면 의로 나아간다.

새로운 이미지: 종과 주인의 관계다.

17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핵심 메시지

참된 복음 순종은 외적 강요가 아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 순종이다.

로마 성도들의 회심을 감사하며 묘사한다.

18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핵심 메시지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죄로부터의 해방이며, 동시에 의에게 종 되는 것으로, 이것이 진정한 자유다.

간결하고 강력한 선언이다.

19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핵심 메시지

과거에 죄에 헌신했던 것처럼, 이제 동일한 헌신을 의에게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인간적 이해를 위해 '사람의 예대로' 종의 비유를 계속 사용한다.

20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핵심 메시지

죄의 종이었을 때 의와 무관했던 것은 자유가 아니라 사망으로 가는 예속이었다.

죄의 종이었을 때의 상태를 묘사한다.

21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핵심 메시지

과거 죄의 삶이 가져온 열매는 부끄러움이요 그 끝은 사망이다.

과거 죄의 삶의 열매를 묻는다.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핵심 메시지

하나님의 종이 된 자들은 거룩함의 열매를 맺으며 그 끝에 영생을 얻는다.

21절의 과거와 대비되는 현재다.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핵심 메시지

죄가 벌어주는 삯은 사망이지만,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값없이 주시는 선물은 영생이다.

6장의 결론이자 복음의 가장 압축적인 요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