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3장

번역본: 개역개정

1

그 예물이 화목제이면 소로 드리되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라

핵심 메시지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평화 관계를 기념하는 감사와 기쁨의 제사이며, 공동체 안에서 함께 나누는 교제의 예배이다.

화목제(쉘라밈)는 번제, 소제와 달리 암컷도 드릴 수 있었다.

화목제(쉘라밈)는 번제, 소제와 달리 암컷도 드릴 수 있었다. 화목제는 하나님과 예배자, 그리고 공동체 사이의 평화와 교제를 기념하는 제사로, 축제적이고 감사하는 성격을 가진다. 번제와 소제가 하나님을 향한 수직적 헌신이라면,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공동체적 나눔을 강조하는 수평적 차원도 가진다.

2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것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문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핵심 메시지

하나님과의 진정한 평화와 교제는 죄 문제가 먼저 해결될 때 가능하며, 그리스도의 보혈이 이 평화의 기초이다.

화목제에서도 안수와 피 뿌리는 의식이 동일하게 행해진다.

3

그는 또 그 화목제물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핵심 메시지

삶의 가장 좋은 것, 최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화목제의 정신이며 참된 예배의 자세이다.

화목제에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부분은 기름과 내장의 특정 부위들이었다.

4

또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핵심 메시지

하나님은 외적 행위뿐 아니라 가장 깊은 내면까지 살피시며, 진정한 예배는 마음 깊은 곳에서 드려진다.

콩팥(신장)은 히브리적 사고에서 감정과 깊은 내면의 자리로 여겨졌다.

5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제단 위 불 위에 있는 번제물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핵심 메시지

진정한 감사와 기쁨의 예배는 하나님께 완전히 헌신하는 것을 기초로 할 때 비로소 온전해진다.

화목제의 기름 부위들은 이미 타고 있는 번제물 위에서 불살라졌다.

6

만일 여호와께 드리는 화목제물이 양이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드릴지니라

핵심 메시지

하나님과의 화목을 기념하는 예배는 다양한 형편의 사람들 모두에게 열려 있는 은혜이다.

양으로 드리는 화목제도 소와 동일하게 흠 없어야 했다.

7

만일 흠 없는 어린 양을 예물로 드리면 여호와 앞에서 드릴지며

핵심 메시지

흠 없는 어린 양은 죄 없이 우리를 대신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희생을 예표하는 가장 강력한 구약의 이미지이다.

어린 양은 특별히 유월절 희생 제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화목제로도 드릴 수 있었다.

8

그 예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핵심 메시지

하나님과의 평화와 기쁨도 죄를 해결하는 피 흘림 위에 세워지며,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모든 영적 교제의 기초이다.

화목제물에 대한 안수와 피 뿌림이 다시 반복된다.

9

그는 그 화목제물 중에서 여호와께 드릴 화제를 드릴지니 기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핵심 메시지

하나님께는 우리 삶의 가장 귀하고 좋은 것을 드려야 하며, 최선을 드리는 것이 진정한 경외와 사랑의 표현이다.

양의 화목제에서 특별히 언급되는 것은 '기름 꼬리'인데, 이는 팔레스타인에서 자라는 넓은 꼬리를 가진 양의 꼬리 부분이었다.

10

또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핵심 메시지

우리의 가장 깊은 내면—감정, 의지, 결단—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완전한 예배이다.

소의 화목제와 동일한 내장 부위들이 양의 화목제에서도 하나님께 드려진다.

11

제사장이 그것을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드리는 음식이요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니라

핵심 메시지

화목제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언약적 식사로, 우리를 하나님의 식탁에 초대하시는 그리스도의 성찬으로 완성된다.

'여호와께 드리는 음식'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이 제물을 마치 음식처럼 받으신다는 신인동형론적 표현이다.

12

만일 그 예물이 염소면 여호와 앞에 드릴지며

핵심 메시지

하나님과의 평화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주어지는 은혜이며, 형편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기념할 수 있다.

염소도 화목제로 드릴 수 있었다.

13

그것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핵심 메시지

예배는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드려지는 실재적 만남이며, 대속의 원리는 모든 예배의 변하지 않는 기초이다.

염소 화목제도 동일하게 안수와 피 뿌림의 의식을 따른다.

14

그는 또 그 예물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핵심 메시지

하나님께는 항상 최선을 드려야 하며, 이 원칙은 형편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염소의 화목제에서도 기름 부위들이 동일하게 하나님께 드려진다.

15

또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핵심 메시지

하나님은 우리의 전인격—이성, 감정, 의지—을 원하시며, 전인격적 헌신이 진정한 예배이다.

염소의 화목제도 소와 양과 동일하게 콩팥과 간 꺼풀을 하나님께 드린다.

16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드리는 음식이요 향기로운 냄새라 기름은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핵심 메시지

삶의 최선은 항상 하나님께 속하며, 하나님께 최선을 드리는 것이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기름은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는 선언은 화목제 규정의 핵심 원칙을 요약한다.

17

이스라엘 자손이 살아가는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는 기름과 피를 아무것도 먹지 말라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핵심 메시지

생명(피)과 최선(기름)은 하나님께 속하며, 이를 인정하는 것이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하는 신앙의 표현이다.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는 명령은 레위기 3장의 결론으로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