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그의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이삭이 노년에 눈이 어두워졌다.
이삭이 노년에 눈이 어두워졌다. 시력 상실은 이 장 전체의 속임수가 가능했던 물리적 배경이 된다. 이삭이 에서를 부르는 것은 장자 에서에게 언약의 축복을 주려는 의도이다. 그러나 이 의도는 하나님의 예언(창 25:23)과 충돌한다.
번역본: 개역개정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그의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이삭이 노년에 눈이 어두워졌다.
이삭이 노년에 눈이 어두워졌다. 시력 상실은 이 장 전체의 속임수가 가능했던 물리적 배경이 된다. 이삭이 에서를 부르는 것은 장자 에서에게 언약의 축복을 주려는 의도이다. 그러나 이 의도는 하나님의 예언(창 25:23)과 충돌한다.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지 알지 못하니
▸이삭이 자신이 죽을 날이 가까웠다고 생각한다.
그런즉 이제 네 기구 곧 화살 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나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이삭이 에서에게 사냥을 부탁한다.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다가 내가 죽기 전에 마음껏 먹고 내 마음껏 네게 복을 주리라
▸이삭이 음식을 먹은 후 에서에게 축복을 주겠다고 한다.
이삭이 그의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가지고 오려고 들로 나가매
▸리브가가 이삭과 에서의 대화를 엿듣는다.
리브가가 그의 아들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네 아버지가 네 형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노라 이르시기를
▸리브가가 야곱에게 자신이 들은 이삭의 계획을 전한다.
내가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네게 복을 주려 하노라 하시더라 하고
▸이삭이 '여호와 앞에서' 축복을 주겠다고 한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르고 내가 명하는 대로 하라
▸리브가가 야곱에게 자신의 명령을 따르라고 한다.
이제 염소 떼에게로 가서 거기서 내게 좋은 염소 새끼 두 마리를 가져오라 그것으로 네 아버지를 위하여 그가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리브가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그것을 네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 먹게 하여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너에게 복을 주게 하겠노라
▸리브가의 계획의 목표가 분명하다.
야곱이 그의 어머니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요 나는 매끄러운 사람인즉
▸야곱은 속임수의 도덕적 문제보다 발각될 위험을 걱정한다.
아버지가 나를 만져보실까 하나이다 내가 아버지를 속이는 것처럼 보이면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두렵나이다
▸야곱은 이삭이 자신의 속임수를 발견하면 복이 아니라 저주를 받을까 두려워한다.
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서 가져오라
▸리브가가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고 선언한다.
야곱이 가서 그것을 가져다가 어머니에게 드리니 어머니가 그의 아버지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었더라
▸야곱이 리브가의 명령에 순종하여 염소를 가져온다.
리브가가 집 안 에서의 좋은 옷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리브가가 에서의 옷을 야곱에게 입힌다.
또 그 염소 새끼의 가죽을 그의 손과 목의 매끄러운 곳에 감싸고
▸리브가가 야곱의 손과 목에 염소 가죽을 감싼다.
자기가 만든 별미와 떡을 그의 아들 야곱의 손에 들려 주었더라
▸리브가가 음식과 떡을 야곱에게 건네며 속임수를 완성한다.
야곱이 아버지에게 가서 아버지여 하고 부르니 이삭이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
▸야곱이 이삭에게 나아가 '아버지여'라고 부른다.
야곱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니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일어나 앉아서 내가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의 마음껏 내게 복을 주소서
▸야곱이 직접적인 거짓말을 한다.
이삭이 그의 아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빨리 잡았느냐 야곱이 이르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순적하게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
▸이삭이 의심한다.
이삭이 야곱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오라 네가 내 아들 에서인지 아닌지를 내가 만져보겠다
▸이삭이 여전히 의심하여 만져보겠다고 한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가매 이삭이 만져보고 이르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이삭이 정확히 상황을 파악한다.
그의 손이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이삭이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에게 복을 주었는데
▸촉각의 증거가 청각의 증거를 이긴다.
이삭이 이르되 네가 진정 내 아들 에서냐 야곱이 이르되 예 그러하니이다
▸이삭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확인한다.
이삭이 이르되 내게로 가져오라 내 아들이 사냥한 것을 먹고 내 마음껏 네게 복을 주리라 하므로 야곱이 그에게로 가져가매 그가 먹고 또 포도주를 가져가매 그가 마시고
▸이삭이 음식을 먹고 포도주를 마신다.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을 맞추라
▸이삭이 야곱에게 입을 맞추라고 한다.
이삭이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을 맞추니 아버지가 그의 옷 냄새를 맡고 그에게 복을 주어 이르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께서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이삭이 에서의 옷 냄새를 맡고 축복을 시작한다.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이삭의 축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만민이 너를 섬기고 나라들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축복이 정치적, 영적 차원으로 확장된다.
이삭이 야곱에게 복을 주기를 마치매 야곱이 아버지 이삭 앞에서 나가자 그의 형 에서가 사냥에서 돌아왔더라
▸야곱이 축복을 받고 나가자마자 에서가 사냥에서 돌아온다.
에서가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 가져다 드리며 이르되 아버지여 일어나 아들이 사냥한 것을 드시고 나를 위하여 복을 빌어 주소서
▸에서가 사냥에서 돌아와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 나아간다.
그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그가 이르되 나는 아버지의 아들 곧 아버지의 장자 에서로소이다
▸이삭이 에서에게도 '너는 누구냐'라고 묻는다.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이르되 그러면 사냥한 것을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에게 복을 주었은즉 그가 정녕 복을 받으리라
▸이삭이 '심히 크게 떤다'.
에서가 그의 아버지의 말을 듣고 방성대곡하며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나를 위하여 복을 빌어 주소서 나에게도 그리하소서
▸에서가 방성대곡한다.
이삭이 이르되 네 아우가 와서 속임으로 네 복을 빼앗아 갔느니라
▸이삭이 있는 그대로 말한다.
에서가 이르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그가 나를 두 번 속였도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나의 복을 빼앗았도다 또 이르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남겨 두신 복이 있나이까
▸에서가 야곱의 이름 의미를 정확히 파악한다.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야곱을 그의 주가 되게 하고 그의 모든 형제들을 그의 종이 되게 하며 곡식과 포도주로 그를 먹고 마시게 하였나니 내 아들아 내가 이제 네게 어떻게 하랴
▸이삭이 자신이 야곱에게 준 축복의 내용을 다시 요약한다.
에서가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께 복이 단 하나뿐이니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도 복을 주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울더라
▸에서의 절규가 계속된다.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거할 곳은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 내리는 하늘의 이슬에서 멀리 있으리니
▸이삭이 에서에게 두 번째 축복을 준다.
너는 칼을 의지하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기다가 매임을 벗으려 할 때에는 그의 멍에를 네 목에서 떨어버리리라
▸에서는 '칼을 의지하여' 살아갈 것이며, 야곱을 섬기다가 결국 '멍에를 떨쳐버릴 것'이라는 예언이다.
에서가 아버지가 야곱에게 복 주는 것을 원망하여 에서가 마음속으로 이르되 아버지를 곡할 날이 가까워졌으니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니
▸에서가 야곱을 죽이기로 마음먹는다.
리브가가 맏아들 에서의 말을 들으매 이에 사람을 보내어 작은 아들 야곱을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한을 풀려 하니
▸리브가가 에서의 살인 계획을 알게 된다.
이제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일어나 하란으로 도망하여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가서
▸리브가가 야곱에게 하란으로 도망하라고 한다.
형의 노기가 풀리기까지 얼마 동안 거기 있으라
▸리브가는 '얼마 동안'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네 형의 분노가 풀려 네가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게 되거든 내가 사람을 보내어 너를 거기서부터 데려오리라 어찌 너희 둘을 다 잃으리요
▸리브가의 마지막 말이 이 장의 비극을 요약한다.
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나는 헷 족속의 딸들로 말미암아 내 삶이 싫어졌나니 야곱이 이 땅의 딸들 곧 이 헷 족속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한다면 내가 살아서 무슨 낙이 있겠느냐
▸리브가가 이삭에게 야곱을 보내야 할 이유를 설명하는데, 에서의 살인 계획이 아닌 가나안 여인과의 결혼 문제를 들어 야곱을 밧단 아람으로 보내야 한다고 설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