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佛言 沙門行道 無如磨石磨刀 漸漸利用 刀以鑿物 不損其鋒 道以潛行 不見其功 匠以規矩 能為方圓 道以行持 福至自然
불언 사문행도 무여마석마도 점점리용 도이착물 불손기봉 도이잠행 불견기공 장이규구 능위방원 도이행지 복지자연
▸사문이 도를 행함은 숫돌로 칼을 가는 것과 같아서 점점 예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문이 도를 행함은 숫돌로 칼을 가는 것과 같아서 점점 예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칼은 물건을 쪼아도 그 날이 상하지 않고, 도(道)는 은밀히 행해지되 그 공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장인이 규구(規矩, 자와 컴퍼스)로 방원(方圓, 각지거나 둥근 것)을 만들듯, 도를 행하고 지키면 복은 자연스럽게 이릅니다. 수행의 꾸준함과 그 보이지 않는 작용을 아름답게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