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爾時大慧菩薩摩訶薩 白佛言 世尊 惟願爲說 刹那壞相 佛告大慧 一切有爲法 刹那刹那 生滅壞散 大慧 有二種刹那義 謂住刹那 及念刹那 大慧 住刹那者 謂諸有爲 最初生時 卽便壞滅 不待第二刹那 大慧 念刹那者 謂念念中 有生有滅 如燈如幻 如水波浪 大慧 愚癡凡夫 執著此刹那 謂之爲有 諸菩薩摩訶薩 以無分別智 了達刹那 無生無滅 入如實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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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품(刹那品)은 시간의 최소 단위인 찰나(刹那, kṣaṇa)의 철학적 의미를 탐구합니다.
찰나품(刹那品)은 시간의 최소 단위인 찰나(刹那, kṣaṇa)의 철학적 의미를 탐구합니다. 붓다는 찰나를 두 종류로 나눕니다. 주찰나(住刹那)는 어떤 현상이 생겨나는 첫 순간에 이미 사라지는 것, 즉 두 번째 찰나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소멸하는 찰나입니다. 념찰나(念刹那)는 생각 하나하나 속에서 생겨나고 사라지는 찰나로, 마치 등불이나 환(幻), 물 위의 파도처럼 연속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 순간 새로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범부는 이 찰나에 집착해 실재한다고 여기지만, 보살은 무분별지(無分別智)로 찰나가 생겨나지도 사라지지도 않음을 꿰뚫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