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품 찰나품

刹那品 — 刹那與時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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便

이시대혜보살마하살 백불언 세존 유원위설 찰나괴상 불고대혜 일체유위법 찰나찰나 생멸괴산 대혜 유이종찰나의 위주찰나 급념찰나 대혜 주찰나자 위제유위 최초생시 즉편괴멸 부대제이찰나 대혜 념찰나자 위념념중 유생유멸 여등여환 여수파랑 대혜 우치범부 집착차찰나 위지위유 제보살마하살 이무분별지 요달찰나 무생무멸 입여실견

핵심 메시지

매 순간은 이미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 이 찰나의 무상함에 집착을 내려놓을 때, 생멸 없는 본래 자리가 드러난다.

찰나품(刹那品)은 시간의 최소 단위인 찰나(刹那, kṣaṇa)의 철학적 의미를 탐구합니다.

찰나품(刹那品)은 시간의 최소 단위인 찰나(刹那, kṣaṇa)의 철학적 의미를 탐구합니다. 붓다는 찰나를 두 종류로 나눕니다. 주찰나(住刹那)는 어떤 현상이 생겨나는 첫 순간에 이미 사라지는 것, 즉 두 번째 찰나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소멸하는 찰나입니다. 념찰나(念刹那)는 생각 하나하나 속에서 생겨나고 사라지는 찰나로, 마치 등불이나 환(幻), 물 위의 파도처럼 연속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 순간 새로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범부는 이 찰나에 집착해 실재한다고 여기지만, 보살은 무분별지(無分別智)로 찰나가 생겨나지도 사라지지도 않음을 꿰뚫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