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태복음의 첫 절은 책 전체의 주제를 한 문장으로 압축한다.
마태복음의 첫 절은 책 전체의 주제를 한 문장으로 압축한다. '계보(βίβλος γενέσεως, 비블로스 게네세오스)'는 단순한 족보 목록이 아니라 '기원의 책', '탄생의 기록'을 의미하며, 창세기 2:4과 5:1의 히브리어 '세페르 톨레도트'를 의식적으로 반영한다.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 열방을 향한 축복의 약속을 성취하는 분이며(창 12:3), 다윗의 자손으로서 영원한 왕국을 세울 메시아이다(삼하 7:12-16). '그리스도(Χριστός)'는 히브리어 '메시아(기름 부음 받은 자)'의 헬라어 번역으로, 예수가 이스라엘이 기다리던 왕이자 구원자임을 선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