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장

번역본: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핵심 메시지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 백성을 부르시어 거룩한 예배의 방식을 가르치신다.

레위기는 하나님께서 시내산이 아닌 회막(성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것으로 시작된다.

레위기는 하나님께서 시내산이 아닌 회막(성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는 출애굽기 40장에서 성막이 완성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임한 직후의 상황이며,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 백성과 함께 거하시며 구체적인 예배 방식을 가르치심을 보여 준다. '부르시고'라는 동사는 하나님과 모세 사이의 친밀하고 인격적인 관계를 드러낸다.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가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핵심 메시지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배는 자발적인 마음에서 비롯되어야 하며,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

하나님은 '예물(코르반)'을 드리는 것을 명령이 아닌 자발적 행위로 제시하신다.

3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심을 얻도록 드릴지니라

핵심 메시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최선이어야 하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흠 없는 희생을 예표한다.

번제물은 반드시 '흠 없는(타밈)' 수컷이어야 했다.

4

그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리하면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핵심 메시지

안수는 대속의 원리를 나타내며, 제물이 드리는 자의 죄를 대신 짊어지는 하나님의 구원 방식을 예표한다.

안수(손을 얹는 행위)는 드리는 자가 제물과 동일시됨을 상징하는 핵심적 의례이다.

5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 제단 사방에 뿌릴지니라

핵심 메시지

피를 드리는 것은 생명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행위이며, 그리스도의 보혈로 완성되는 속죄의 원리를 예표한다.

제물을 잡는 것은 제사장이 아닌 드리는 자 본인이 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6

그는 그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지며

핵심 메시지

참된 예배는 형식적인 행위가 아니라 수고와 정성을 다하는 헌신의 표현이다.

번제물을 해체하는 과정은 드리는 자가 직접 행하는 수고로운 작업으로, 예배가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형식적 행위가 아님을 보여 준다.

7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제단 위에 불을 붙이고 그 불 위에 나무를 벌여 놓고

핵심 메시지

하나님의 임재의 불은 끊임없이 타올라야 하며, 우리의 예배와 헌신도 늘 뜨겁게 유지되어야 한다.

제단의 불은 성막이 봉헌될 때 하나님께서 친히 보내신 불로 시작되었으며(레 9:24), 이 거룩한 불을 끊임없이 유지하는 것이 제사장들의 의무였다.

8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각과 머리와 기름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핵심 메시지

번제는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완전한 헌신의 제사이며, 아무것도 자신을 위해 남겨두지 않는 헌신을 상징한다.

각을 뜬 부위들을 순서 있게 제단 위에 올려 놓는 과정은 번제가 체계적이고 질서 있는 예배임을 보여 준다.

9

그 내장과 정강이는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핵심 메시지

순전한 마음에서 드려지는 예배와 헌신은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며, 그리스도의 완전한 희생으로 온전히 성취된다.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는 것은 내면의 정결함을 상징한다.

10

만일 그 예물이 가축 떼의 양이나 염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핵심 메시지

하나님의 예배는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며, 모든 사람이 자신의 형편에 맞게 하나님 앞에 나아올 수 있다.

소만큼 형편이 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양이나 염소도 번제로 드릴 수 있었다.

11

그는 제단 북쪽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핵심 메시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이 지시하신 방식을 따라야 하며, 임의대로 드리는 예배는 참된 경배가 아니다.

제단 북쪽이라는 구체적인 장소 지정은 예배의 질서와 정확성을 강조한다.

12

그는 그것의 각과 머리와 기름으로 나누고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에 벌여 놓을 것이며

핵심 메시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제물의 크기가 아닌 마음의 정성과 하나님의 방식을 따르는 순종에 달려 있다.

소의 번제와 동일한 절차가 양과 염소에게도 적용된다.

13

그 내장과 정강이는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가져다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핵심 메시지

진정한 헌신으로 드리는 예배는 형편과 규모에 관계없이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이 된다.

9절과 동일한 마무리 표현으로, 양과 염소의 번제도 소의 번제와 동일하게 '향기로운 냄새'가 됨을 확인한다.

14

만일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이 새의 번제이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핵심 메시지

하나님의 은혜는 가난한 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열려 있으며, 예수님은 이 가난한 자들의 제물로 태어나신 분이다.

소나 양을 드릴 형편이 되지 않는 가난한 자들을 위해 비둘기 번제가 허용되었다.

15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다가 그 머리를 비틀어 끊고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그 피는 제단 곁에 흘릴 것이며

핵심 메시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방식은 형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피 흘림을 통한 속죄의 원리는 모든 제사에서 동일하다.

비둘기 번제의 절차는 큰 짐승과 다르게, 제사장이 직접 머리를 비틀어 끊는 방식을 사용한다.

16

그 모이 주머니와 그 더러운 것을 제단 동쪽 재 버리는 곳에 버릴 것이며

핵심 메시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정결하게 준비되어야 하며, 불순한 것은 거룩한 제사에서 제거되어야 한다.

비둘기의 모이 주머니와 내용물은 제단 동쪽 재 버리는 곳에 버려야 했다.

17

그 날개 채 찢되 아주 찢지 말고 제사장이 그것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핵심 메시지

가장 작고 초라한 제물도 진정한 헌신의 마음으로 드려지면 하나님께 향기로운 것이 되며, 하나님은 제물의 크기가 아닌 마음을 보신다.

비둘기를 날개째 완전히 분리하지 않고 찢는 방식은 새의 신체 구조에 맞는 독특한 절차이다.